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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암호화폐

공매도란? 공매도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보기

by 이슈천사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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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란? 공매도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보기

 

공매도는 영어로 숏 셀링이라고도 한다. 스펠링으로 Short selling, 줄여서 숏(Short)라고도 한다. 공매도의 정확한 뜻은 '재화를 미리 빌려서 매도하여 현재 가격만큼의 돈을 받고, 나중에 빌린 재화만큼 같은 수량의 재화를 상환하여 결제를 완료함으로써 중간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이기도 하다.

 

그럼, 공매도와 공매도의 필요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공매도란? 공매도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보기

 

[목차여기]

 

 

  공매도란?

 

공매도는 주식 투자자들이 자산의 가격 하락으로 이익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거래 전략이다. 공매도에서는 투자자가 주식이나 다른 자산의 주식을 중개인으로부터 빌려 주식을 팔고 나중에 더 낮은 가격으로 다시 사들여 중개인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주식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가정을 해보자. 투자자는 중개인으로부터 주식의 주식을 빌려 현재 시장 가격으로 주식을 팔고 매각 대금을 받게 된다. 예상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투자자는 더 낮은 가격에 주식을 다시 사들여 주식을 중개인에게 돌려주고, 최초 매각가와 더 낮은 바이백가의 차액을 챙길 수 있다.

 

하지만, 주가가 하락하는 대신 상승하면 투자자가 처음에 매도했던 것보다 더 높은 가격에 주식을 되사야 하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또한 공매도는 자산의 가격이 얼마나 오를 수 있는지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잠재적 손실이 무제한으로 발생한다.

 

 

  무차입 공매도와 차입 공매도

 

  • 무차입 공매도(네이키드 숏 셀링)
  • 무차입 공매도는 주식 혹은 자산을 빌려두지 않고 하는 공매도 방식이다. 가장 단순한 방법이며, 빌려 둔 주식이 없기 때문에 공매도 실행자의 약속을 사는 셈이다. 한국에서는 2000년 4월 공매도한 주식이 결제되지 않는 일이 발생하면서 2000년 이후 무차입 공매도가 금지되었다. 미국은 대침체 이후 시장 조성 등 특수한 상황에서만 허용되며, 전 세계적으로 무차입 공매도는 그 특성상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어 금지되거나 강하게 규제되고 있다.

 

  • 차입 공매도(커버드 숏 셀링)
  • 차입 공매도는 먼저 주식 혹은 자산을 빌린 다음 그것을 팔고, 나중에 낮은 가격에 다시 사들여서 갚는 방식이다. 통상 한국을 비롯해 주식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공매도 방식이다. 차입 공매도는 대여에 대한 이자가 발생한다. 미국의 경우 먼저 주식을 빌려두지 않는더라도 단기간 빌려주겠다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면 차입 공매도로 쳐주기도 한다. 일반 매도는 주식 소유자가 하는 데 비해 공매도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대차거래를 통한 계약상 근거로 소유주가 아닌 사람이 하게 되며, 일반 매도와 공매도의 누가 매도자인가 하는 차이점을 두고 있다.

 

 

  대차 거래와 대주 거래

 

앞서 무차입 공매도와 차입 공매도에 대해서 알아봤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의 공매도는 원칙적으로 차입 공매도이며, 차입 공매도에서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 대차 거래
  • 대차 거래는 증권사가 자산운용사나 투자자문사에 주식을 빌려주는 것으로, 중권사가 자사 고객을 통해 조달할 수 없는 경우 한국예탁결제원 또는 한국증권금융을 이용하는 기관 간 거래이며 보통 억대 단위 금액이 오고 간다. 여기에는 대차 거래 참가 대상에 자본시장에 따른 '전문 투자자'도 포함되는데, 2016년 현재 자본시장법 시행령 제10에서는 50억 이상의 금융 투자 상품 잔고 보유, 계좌 개설 후 1년 이상 지날 것, 관련 자료 제출로부터 2년 내일 것 등을 전문 투자자의 조건으로 들고 있다. 쉽게 말해 대차 거래는 '50억 이상 자산가만 이용'할 수 있다.

 

  • 대주 거래
  • 대주 거래는 증권사가 개인에게 주식을 빌려 주는 것이다. 주식 개미들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인지도 부족, 높은 이자율, 대주 물량 부족 등의 이유로 성행하지 않을 뿐이다. 대주 거래는 개별 증권사가 담당하므로 당연히 물량이 적다. 증권사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상환 기간이 대차거래보다 꽤 짧은 단점이 있다.

 

 

  공매도는 주식 시장에서 필요한가?

 

공매도는 주식 시장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유동성을 제공하고 가격 발견을 개선하며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헤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목적을 수행하는 데 있다.

 

공매도는 주식에 대한 추가적인 공급원과 수요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유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고, 공매도자들은 다른 투자자들이 그렇지 않을 때 기꺼이 회사의 주식을 팔아서 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주식의 공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는 주식에 대한 수요가 갑자기 증가하거나 감소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큰 가격 변동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공매도는 주식의 가치에 대한 정보를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가격 발견을 개선할 수 있다. 공매도하는 사람들이 회사 주식을 팔 때, 그들은 본질적으로 주식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것에 배팅하고 있다. 이는 다른 투자자들에게 회사에 문제가 있거나 주식이 괘대평가되어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셈이다.

 

만약 주가가 하락한다면, 이것은 공매도자들의 의심을 확인하고 주식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정보를 시장에 제공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공매도는 투자자들이 과대평가되거나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고 믿는 주식이나 다른 자산에 대해 짧은 입장을 취함으로써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헤지 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전반적인 위험을 줄이고 시장 침체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공매도는 논란이 될 수 있고 종종 시장 조작과 관련될 수 있지만 주식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유동성을 제공하고 가격 발견을 개선하며 포트폴리오 헤지를 허용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공매도는 양날의 검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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