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매도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기
주식 공매도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전에 발행한 글 '공매도란? 공매도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보기와 주식 공매도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기' 글을 참고하면 매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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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매도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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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매도 단점 요약
공매도는 몇 가지 잠재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지만, 상당한 위험과 제한이 수반된다. 공매도의 단점 요약은 다음과 같다.
- 무제한 손실
주가가 얼마나 오를 수 있는지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공매도의 잠재적 손실은 무한하다. 주가가 크게 오르기 전에 투자자가 숏 포지션을 정리하지 않으면 손실이 클 수밖에 없다.
- 시기
공매도는 투자자가 거래를 시작하고 종료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좋은 시기를 필요로 한다. 시장은 측할 수 없으며, 주식을 공매도할 적절한 시기를 파악하는 것은 당연히 어렵다. 경우에 따라, 공매도자들은 이익을 얻기 위해 그들의 지위를 폐쇄하기 전에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 차입 비용
주식을 공매도하기 위해서는 투자자가 중개인이나 다른 투자자로부터 주식을 빌려야 한다. 이는 투자자가 주식에 대한 이자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은 수밖에 없다. 또한, 차입할 수 있는 주식의 가용성이 제한될 수 있으며, 이는 차입 비용을 증가시키거나 투자자가 주식을 완전히 부족하게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마진 콜
투자자가 주식을 공매도할 때 최소 수준의 마진을 유지해야 한다. 주가가 크게 오르면 마진 요건이 커질 수 있고, 투자자 입장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로 자금을 예치해야 할 수도 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진 콜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손실을 입고 강제로 자리를 닫을 수 있다.
- 평판 위험
공매도는 종종 투기와 시장 조작과 관련되기 때문에 위험도 수반할 수 있다. 공매도자는 언론, 규제 기관 및 일반 대중으로부터 비판과 부정적인 홍보에 직면할 수 있다. 이는 향후 비즈니스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식 공매도 단점 7가지(전문)
1. 투자 심리를 강하게 위축
주식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를 강하게 위축시킨다. 공매도한 종목만 주가가 하락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이것은 큰 착각이다. 굵직굵직한 주식들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다른 주식들도 연쇄적으로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 시장의 모든 종목들은 사돈의 팔촌 관계로 다 엮여 있다. 예를 들어 국내 철강 최대 기업의 포스코가 오르면 자잘한 철강 관련 주들은 오르고 심지어 코로나 사태로 신풍제약이 오르면 신충제지도 덩달아 올랐다.
반대로 코오롱 인보사 사태 때에는 바이오주들이 폭삭 주저 않았다.
기관들의 공매도는 몇몇 주식들의 거래 비중에 많게는 20% 넘게 차지하고 게다가 이런 종목들을 거의 돌려먹기 식으로 계속 공매도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하게 되고 다른 주식들도 연쇄적으로 장기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은 결국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 주가가 횡보 또는 하락하는 주된 원인이 된다.
2. 채무 불이행 리스크
공매도는 주식을 빌리고 나중에 다시 갚는 과정이 포함되는 만큼, 채무불이행 리스크가 있다. 자칫 잘못해서 주가가 막무가내로 올라가 버리면 제대로 망한다. 공매도하다가 그대로 망한 롱텀 캐피털과 게임스탑 공매도 하다가 얻어맞고 있는 헤지펀드들이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다.
3. 소문과 루머, 그리고 불리한 사실 유포(시세 조종)
미리 공매도를 쳐놓은 쪽은 어떻게든 주가를 떨어뜨려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기업 가치에 영향을 줄 나쁜 소문이나 루머, 불리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무차별적으로 유포해 수익을 낼 수 있어 도덕적 문제가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머티 워터스처럼 최소한 팩트는 수집한 다음 기업 상태 파악해서 공매도로 날려버리는 치밀한 사전준비를 하는 헤지펀드가 일부 있긴 하지만, 대다수의 공매도를 시도하는 헤지펀드들은 아주 집요하게 대중들을 패닉셀로 유도하는 악재들을 융단폭격으로 퍼부어 주식을 어떻게든 팔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정말 문제가 있는 기업은 차리리 그것이 드러나는 게 나을 수도 있지만, 상당수가 일반 투자자들은 전혀 알 수 없는 내부정보의 유출로 피해가 뒤따른다. 이런 기업은 설사 그때 공매도에서 회사를 지켜도 투자자와의 신용이 깨져 내상을 매우 크게 입는다. 국내에서는 2016년 한미약품 공매도 같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물론 미리 매수한 후 좋은 소식이 있다고 정보를 흘리는 것도 시세조종이므로 단순히 선거래 후정보공개는 공매도에서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첫째는 심리적으로 사람들은 나쁜 소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으며, 둘째는 무언가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보다는 가치있는 것을 파괴하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암 치료제를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만, 만들어낸 암 치료제가 가짜라고 음해하거나 제약회사에 폭탄을 터뜨리는 것은 훨씬 쉽다.
실제로 1922년에 있었던 클라센스 손더스의 피글리 위글리를 공매도할 때는 멀쩡한 기업을 있지도 않은 나쁜 소문을 퍼트려 주가를 떨어트려 버렸다. 심지어는 극외가 풋옵션을 매수한 후 고속터미널과 서울역에 폭탄테러를 시도한 멍청이가 한국에도 있었다. 다행히 폭탄이 어설퍼서 잠깐 뉴스로 보도되고 지나간 수준에 그쳤지만, 16-17 시즌 발생한 BVB 도르트문트 폭탄테러 사건은 초기엔 이슬람 테러집단의 소행으로 추정되었으나, 이슬람과 관련 없는 투기꾼이 구단 주식을 공매도한 후 주가하락을 노린 것이었다.
4. 비관적 의견을 반영한 기업 평가
해당 자산에 비관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때문에 공매도가 많이 일어나는 기업의 경영자는 안 좋은 평가를 받게 된다. 보통 이것은 오히려 장점이지만 공매도가 부정확한 루머에 근거한 것일 경우 경영자가 경영에 쏟아야 할 노력을 주가 방어 등에 낭비하게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2012년 셀트리온에 대한 부정적 루머가 있었는데, 중국 임상시험 과정에 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는 내용이었다.
이 허위 뉴스로 3일간 10만 주 이상의 공매도가 발생하여 셀트리온 주가는 52주 최저가를 기록하였다. 해외로 가도 별 차이는 없는지 일론 머스크의 경우 테슬라의 머천다이즈를 파는 사이트에 짧은 반바지(Short shorts)가 곧 올라갈 것이라고 트윗을 날리는 등 간 적으로 공매도 세력을 꾸준히 조롱하며, 공매도 세력에 대한 반감 때문에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 때도 주도적으로 나서서 대세를 만들었다.
5. 비유지 비감시
주식 시장에서는 이론적 혹은 실증적으로 좋은 내용이 많더라도 한국에서는 제도 자체가 잘 정비되고 유지 및 감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개인투자자의 주식이 자기도 모르게 대여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명확하게 본인 동의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과거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는 공매도와 무관하며 전산상 입력 실수로 인한 금융사고이지만 비공식적(불법적) 공매도가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고 가정하면 해당 사건을 이해하기 상당히 쉬워진다.
현재도, 불법 공매도는 공매도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일반 주식 거래와는 달리 공매도 과정은 아직 완전히 전산화되지 않는 것도 문제이다. 다수의 공매도 계약이 전화, 메신저, 이메일 등으로 이루어지고 거래 정보를 엑셀로 정리했다가 수기로 입력하는 식으로 공매도가 진행되어 이 과정에서 실수로 무차입 공매도가 일어날 수도 있으나 이를 증권사가 확인하기 어렵고, 심지어 2020년 공매도 금지 이전에 공매도 거래 내역 보관이나 금융당국 보고가 의무가 아니어서 고의로 불법을 저지르고 기록을 조작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았던 등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여러 요소가 공매도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다.
6. 공매도 업틱룰 제도
공매도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제도로 업틱룰이라는 것이 있다. 호가창에서 매도호가 중 최저가까지만 주문을 낼 수 있고 매수주문이 있는 호가로는 주문을 낼 수가 없다. 예를 들어 현재 매도호가 중 최저가가 10,100원이고 매수호가 중 최고가가 10,050원이라면 공매도 주문은 10,100원까지만 낼 수 있으며 10,050원에 주문을 내서 바로 주문을 체결시기는 것은 업틱룰에 위반되기에 금지된다.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로 돈을 버는 것이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 업틱룰 제도 때문이다. 내가 원할 때 물량을 확실하게 체결시키 수가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매도호가의 최저가로 주문가격을 변경하면서 체결되기를 희망해야 한다. 업틱룰 제도 때문에 시장의 거대 자금이 공매도를 이용해 가격을 찍어 누른 것을 방치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기관투자자들이 업틱룰을 위반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게다가 예외조항이 있기 때문에 업틱룰제도가 뚫릴 수 있다. 시장조성을 이유로 업틱룰을 면제해 주는 것인데, 애초에 업틱룰 위반 사례가 나와도 솜방망인 곳에서 예외조항까지 고려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경쟁이 현격히 불공정해질 수 있다.
7. 공매도의 기한
한국의 경우 선진국 공매도 시스템과 다르게 보증금이 없고 공매도의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다. 따라서 수기 시스템이라는 경악할만한 시스템 아래 기관과 외국인은 무제한적으로 무차입공매도를 치고, 그럼에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무제한적으로 연장하여 떨어질 때까지 되갚지 않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수기로 작성하고 있는 공매도는 선진국과 달리 무보증금, 무제한적 연장, 기록을 조작해도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이점 덕분에 신용매수보다 압도적인 성공률을 기록해 왔다.
전반적으로 공매도는 실행 전에 신중한 고려와 실사가 필요한 고위험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 주식을 공매도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잠재적인 위험과 한계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 공매도의 순기능 자체가 공격자의 도덕적 선의에 달려 있을 뿐이고, 악용을 견제할 시스템은 미비하다 보니 한국에서는 투기 세력들의 공돈 먹기 시스템으로 전략했다는 인식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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